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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'국내파' 발레리나 강미선, 세계 최정상에 서다 / YTN

2023-06-30 230 Dailymotion

■ 진행 : 박석원 앵커, 윤보리 앵커
■ 출연 : 강미선 발레리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Q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무용계의 '아카데미상'으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상이죠. 올해로 31주년을 맞는 '브누아 드 라 당스'에서 최고 여성 무용수로 발레리나 강미선 씨가 선정됐습니다. 한결같은 노력과 열정으로 한계 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무용수입니다. 세계가 인정한 발레리나 강미선 씨를 스튜디오에 직접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

[강미선]
안녕하세요?


무용계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을 받으신 건데 일단 축하드립니다.

[강미선]
감사합니다.


후보에 올랐을 때 당시에도 YTN과 인터뷰를 했기 때문에 그 사전 인터뷰를 봤는데 그때는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. 그때 당시에 그만큼 기대를 하지 않으셨나요?

[강미선]
그때 같이 후보에 오른 무용수분들이 너무 세계적으로 뛰어난 무용수들이라서 전혀 기대를 못했었어요.


앞서서 수상 후에도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큰 상이라서 여전히 실감이 안 난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? 실감이 좀 나십니까?

[강미선]
아직도 여전히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감사하고. 이제 조금씩 실감하고 있습니다.


트로피 볼 때마다 더 많이 실감하실 것 같은데 트로피도 한번 설명을 해 주시죠.

[강미선]
제가 이번에 시상식에서 받은 트로피를 가지고 왔어요.


발레를 하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건가요?

[강미선]
남성 무용수와 여성 무용수의 아름다운 움직임을 형상화한 것 같습니다.


전 세계 모든 발레를 하는 분들은 이 상을 위해서 꿈꾸고 연습을 하실 것 같은데 맞습니까?

[강미선]
아마도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. 그런데 저는 사실 이 상을 꿈에도 생각을 안 해 본 거라...


그러면 수상 전후로 달라진 마음 같은 게 혹시 있을까요?

[강미선]
사실 전이나 지금이나 마음은 한결같고요. 항상 좋은 무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.


앞서 영상으로도 보여드렸습니다만 한국 창작발레 미리내길로 받은 상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미리내길이 국악 요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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